(사진=UPI코리아)
국내에서 뮤지컬 영화 최초로 5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레미제라블'이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19일자)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닷컴은 9일(현지시간) '레미제라블'이 9만2000장의 주간 판매량을 기록해 영국 포크록 밴드 '멈포드 앤 선스(Mumford & Sons)'의 '바벨(Babel)'을 제치고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OST가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건 지난해 4월 영화 '헝거 게임(The Hunger Games)' OST 이후 처음이다.
'레미제라블' OST는 국내에서도 현재까지 약 2만 장 팔렸다.
한편 '레미제라블' OST에는 장발장 역의 휴 잭맨이 부른 '서든리(Suddenly)', 판틴 역의 앤 해서웨이가 부른 '아이 드림드 어 드림(I Dreamed A Dream)' 등 총 20곡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