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 베컴이 출연한 버버리 2013 봄/여름 콜렉션 화보. 사진=버버리 광고영상 캡처
잉글랜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둘째 아들 로미오가 아빠의 명품 유전자를 물려받았다.
올해 10살인 로미오는 영국 명품 버버리의 신제품 광고에서 성인 모델들에 기죽지 않는 카리스마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선에 따르면 지난해 버버리 키즈 모델로 발탁된 로미오는 새 광고 사진 촬영장에서 트렌치 코트와 샤이니한 셔츠 등 다양한 의상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크리스토퍼 베일리 모델 에이전시 대표는 “그는 쇼를 훔쳤다”며 로미오의 끼를 칭찬했다. 로미오는 카메라 앞에서 멋진 시선과 카리스마를 보여줬다는 것. 이는 부모의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았기에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아빠인 데이비드 베컴은 언더웨어 전자기기 스포츠용품 등 각종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엄마인 빅토리아는 과거 여성 팝그룹 스파이스걸스 멤버로 활약, 할리우드의 패셔니스타로 정평이 나있다.
이들 베컴 일가는 영국 TV벳이 실시한 온라인 투표에서 카다시안 일가와 브래드 피트ㆍ앤젤리나 졸리(이하 브란젤리나) 커플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스타일리시한 패밀리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