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2012년 마지막 날 세계에서 가장 많이 불리운 곡에 선정됐다.
강남스타일은 매년 새해맞이 행사를 장식해온 ‘석별의 정(Auld Lang Syne)’보다 많이 불리며 1위를 차지했다고 가라오케 사이트인 럭키보이스닷컴이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럭키보이스닷컴에 따르면 강남스타일을 불렀다는 응답률은 23%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 석별의 정은 겨우 4.5%에 머물렀다.
럭키보이스닷컴 측은 “석별의 정은 항상 1위를 차지했었는데 올해는 강남스타일에 밀렸다”며 “강남스타일은 수많은 새해맞이 파티에서 불렸다. 사람들은 강남스타일을 부르면서 말춤을 췄다”고 전했다.
3위는 아델의 'Someone Like You(4.3%)', 4위는 칼리 레이 젭슨의 'Call Me Maybe(3.7%)', 5위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We Are Never Ever Getting Back Together(3.5%)'가 차지했다.
6~10위는 원 디렉션의 ‘What Makes You Beautiful’, 웸의 ‘Last Christmas’, 로비 윌리엄스의 ‘Candy’, 닐 다이아몬드의 ‘Sweet Caroline’, 올리 머스의 ‘Troublemaker’가 각각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