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8일 사람인HR에 대해 올해 실적이 목표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송동헌 연구원은 “3분기 누적 매출액 359억원을 감안하면 사람인HR의 올해 매출액은 당초 목표인 510억원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취업포탈 부문 하반기 방문자수가 전년동기대비 12%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연간으로는 11% 성장이 기대된다”며 “인재파견 등록인수도 전년도 800여명에서 올해 목표치인 1000명을 돌파하는 등 기존 성장 전략에는 큰 변화는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회사측에서는 내년 판관비 지출을 올해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며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