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 '피에타', 골든글로브 후보 탈락

입력 2012-12-1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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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제70회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최종 후보 명단에서 탈락됐다.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는 13일(현지시간)제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작 명단을 공개했다.

발표된 외국어 영화상 후보작 명단에는 '아무르(Amour, 오스트리아)', '로열 어페어(A Royal Affair, 덴마크)', '언터처블(The Intouchables, 프랑스)', '콘 티키(Kon-Tiki, 노르웨이)' '러스트 앤 본(Rust and Bone, 프랑스)' 등 총 5편이 노미네이트 됐다.

베니스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이번 후보작 명단에 오를 것으로 기대됐지만 아쉽게도 볼 수 없었다.

특히 피에타는 이번 노미네이트가 불발되면서 아카데미 시상식의 후보작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더욱더 가늠할 수 없게 됐다.

이는 매년 1월 열리는 골든글로브가 2월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 격으로 비춰지기 때문이다.

한편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내년 1월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 호텔,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2월24일 LA코닥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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