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12월도 조선주 횡보 전망 - 한국투자

입력 2012-11-30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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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30일 조선업종에 대해 12월에도 횡보세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박민 연구원은 “12월에도 매크로 환경이 불확실해 조선사들의 주가는 횡보할 전망”이라며 “가장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삼성중공업을 조선업 최선호주로 유지하고 한진중공업은 율도 부지 개발 관련 자산 매각 관련 이슈로 반등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조선업체들의 주가수익률이 코스피를 큰 폭으로 하회하고 있다”며 “연간 수주액이 매출액에 미치지 못해 수주잔고가 줄어들고 있고, 선가는 저점이 낮아지며 저가 수주에 대한 우려를 지속적으로 자아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해양플랜트 시장에서 빅3 조선사들의 과당경쟁도 수익성 훼손 요인”이라며 “현재 국내 조선사들은 해양플랜트 수주 호황으로 수주 실적은 과거 PBR 기준 저점을 형성했던 2009~2010년 대비 양호한 수준으로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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