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 미국 하원외교위원장 “미사일 발사 징후, 북한에 제재해야”

입력 2012-11-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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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애나 로스-레티넌 미국 하원외교위원장이 “미국 정부가 북한정권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레티넌 위원장은 27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동향이 포착됐다는 첩보와 관련해 “북한이 수주 안에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은 김정은 정권의 반평화적 의제의 한 사례”라고 덧붙였다.

그는 “평양의 미사일 발사 준비를 위한 결정은 수용될 수 없고 유엔 결의를 명백하게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과 미국의 2·29합의를 ‘윤일합의’로 명명했다.

그는 “북한이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을 더 진척하는 것을 보면 윤일합의의 실패는 명백해졌다”면서 “북한으로 향하는 재정지원의 원천을 차단하고 북한 정권의 무기확산 노력을 돕는 자들의 목줄을 죄는 강력한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레티넌 위원장은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 일본과 안보관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북한은 한국 대통령 선거 전후인 12월에서 내년 1월 사이에 또다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포착됐다.

이는 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재로 이날 열린 전군주요지휘관 회의에서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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