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3분의2, 사무실서 '야동' 본다

입력 2012-11-20 11:02수정 2012-11-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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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유해 정보에 대한 차단 안내문

직장인 3명 중 2명이 회사 컴퓨터로 포르노 사이트에 접속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독일의 성 치료 전문가인 크리스토프 알러스 박사는 조사 결과 매일 수천만 명이 전세계 무료 포르노 사이트에 접속하고 있다면서 이 가운데 3분의2인 6000만명 가량이 직장 컴퓨터로 접속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성 행동 치유를 위한 약물과 요법'을 주제로 발표, 이같이 전했다고 데일리메일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포르노 감상은 더 이상 몰래 할 만큼 이상한 것이 아니다"라며 "직장 컴퓨터로 포르노를 보는 사람이 6000만명에 달한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고 강조했다.

알러스 박사는 “포르노 감상은 현재 세계적인 현상”이라며 “성인용 웹사이트는 밤이 되면 제2의 폭주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퇴근 후 집에서 또 포르노 사이트에 접속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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