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0일 아비스타에 대해 중국 디샹그룹내 위해방직그룹과의 전략적 제휴(MOU)체결에 따른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제시했다.
HMC투자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전일 아비스타는 중국 디샹그룹내 위해방직집단수출입유한책임공사(디샹그룹 모태회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는데 디샹그룹은 매출 10억 달러의 중국 최대 패션의류 수출기업”이라면서 “이번 디샹그룹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중국 패션사업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이번 전략적 제휴로 디샹그룹이 중국내 다수의 유통망을 이미 확보중이라 아비스타 브랜드인 BNX, TANKUS,Kai-aakman 의 적극적인 매장 확대를 통한 빠른 속도의 사업 전개가 가능하다는 것.
박 연구원은 “아비스타의 디자인 능력과 디샹그룹의 중국내 생산, 유통, 자금력 등이 어우러져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며 “유상증자를 통해 국내 사업의 안정과 중국 현지법인의 영업확장에 필요한 투자자금 유치는 물론 디샹그룹과의 합작 및 라이센싱을 통한 사업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