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의 적극적인 '사자'에 힘입어 245선을 회복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19일 전거래일대비 2.85포인트(1.17%) 오른 246.50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재정절벽 해결 기대감에 상승 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1.10포인트 뛴 244.75로 개장했다.
장 초반에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견인했다. 개장 1시간도 채 안돼 기관이 '팔자'로 돌아섰지만 외국인이 매수규모를 늘려가며 지수는 장내내 오름세를 유지했다.
외국인이 4608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1661계약, 3388계약을 순매도했다. 시장 베이시스가 +0.68을 기록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061억원, 비차익거래 1268억원 순매수로 총 2869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한편 거래량은 15만3106계약을,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3433계약 줄어든 10만2947계약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