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멤버들, KBS수목드라마 흥행 바통터치

입력 2012-11-1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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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멤버들이 KBS 수목드라마의 시청률 흥행 바통터치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중순 '적도의 남자'로 10% 중반대 시청률을 기록했던 엄태웅은 '각시탈' 주원에게 수목극 바통을 넘겼다. '적도의 남자' 시청률에 힘 입어서인지 '각시탈'은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회가 거듭될 수록 수목극 시청률을 독식하던 '각시탈'은 극중 각시탈 역을 맡은 주원을 재발견하게 했다.

주원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에 시청률 수혜를 입혔다. 이는 다시 차태현이 이어받으며 KBS 수목극 전성시대를 예고했다. 차태현은 종영을 2회 남겨둔 '착한남자' 후속 '전우치'의 타이틀롤로 캐스팅돼 현재 촬영에 한창이다.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차태현은 KBS 2TV 수목극을 '1박 2일' 멤버들이 주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앞에서 잘 해줘서 시청률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 같다"며 "내가 잘 해야 '전우치'도 잘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차태현의 3년 만에 드라마 복귀작인 ‘전우치’는 조선중기를 배경으로 혼란스러운 세상에 대항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영웅 전우치의 이야기를 담은 퓨전 사극으로 오는 21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된다.

▲1박2일에서 결혼을 발표한 엄태웅(사진-뉴시스)
(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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