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렉스턴, 인도 판매지역 9개 도시로 확대

출시 3주만에 1차 론칭지역에서 계약대수 400대 돌파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인도에 출시한 렉스턴W(수출명 렉스턴)의 판매 지역을 오는 20일 9개 도시로 확대한다.

추가 출시 지역은 하이데라바드·첸나이·벵갈루루·푸네·루디아나·파티알라·찬디가르 등 7개 도시다. 렉스턴은 지난달 17일 인도 뭄바이와 뉴 델리에서 ‘쌍용 렉스턴 바이 마힌드라’라는 서브 네임을 달고 판매되고 있으며 마힌드라 차칸 공장에서 조립 생산하고 있다.

렉스턴은 뭄바이와 뉴 델리 두 지역에서만 출시 3주 만에 계약대수가 400여대에 이를 정도로 반응이 좋다. 이번 7개 도시 추가 출시를 통해 월 판매목표 500대 초과 달성이 머잖아 가능할 전망이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렉스턴의 인도 론칭은 지난해 마힌드라와의 전략적 제휴 이후 양사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첫 번째 가시적인 성과다”며 “인도 시장 진출은 글로벌 판매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 확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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