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4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했다.
최민주 연구원은 "베이직하우스는 3분기 4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Voll' 브랜드 철수로 평가대상 재고가 예상보다 증가했고, 중국 법인의 9월 매출부진으로 원가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최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베이직하우스의 영업이익을 기존 예상 대비 각각 30%, 17% 하향조정했다.
그는 이어 "국내 의류시장의 치열해진 경쟁상황을 반영했다"며 "중국 법인의 매장수 증가율과 매장당 매출 개선속도가 예상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점도 걸림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