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허(AP통신=뉴시스)
AFP 통신은 존 허가 올해 신인왕 후보에 올랐다고 13일 전했다. 존 허 외에도 요나스 블릭스트(스웨덴), 찰리 벨잔, 버드 컬리, 테드 포터 주니어(이상 미국)이 신인왕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존 는 올 시즌 PGA 투어에 본격 데뷔해 마야코바 골프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신인 중에서 유일하게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등 활약해 상금 랭킹 28위에 랭크됐다.
아울러 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 후보 에 올랐다. 맥길로이는 타이거 우즈와 함께 제이슨 더프너, 브랜트 스니데커, 버바 왓슨(이상 미국)이 올해의 선수상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맥길로이는 올 시즌 현재까지 PGA 투어에서 804만7952달러, 유럽프로골프 투어에서 369만 6597유로를 벌어들여 상금왕을 확정짓는 등 맹활약을 떨쳤다.
그는 또 매 라운드 평균 68.873타를 쳐 라운드 평균 타수가 가장 낮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바든 트로피 거머쥐었다.
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과 신인상은 투어 회원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정하며 내달 초쯤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