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렌터카, 불황형 소비 대표주자-우리투자증권

입력 2012-11-09 07:1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우리투자증권은 9일 AJ렌터카를 불황형 소비의 대표주자라고 꼽았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영옥 연구원은 "AJ렌터카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꾸준히 차량 보유대수를 늘려가며 외형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렌탈 사업은 경기불황 속에서 부각될 수 있는 소비 아이템"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매입 후 3년 렌탈 기간을 거친 차량은 중고차로 매각돼 AJ렌터카의 추가적인 수익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며 "최근 신용등급이 BBB+ 에서 A-로 상향됐기 때문에 당분간 조달금리 인하에 따른 순이익 증가폭도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AJ렌터카의 3분기 실적은 저조한 중고차 판매로 인해 다소 주춤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AJ렌터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8% 늘어난 960억원, 영업이익은 20.5% 줄어든 12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그러나 기저효과에 힘입어 내년 실적 성장은 오히려 두드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