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月 수입차 1만2019대…폭스바겐 2위 도약

입력 2012-11-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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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10월보다 46% 폭증, 10월 누적판매도 전년比 22.5%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2년 10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9월 등록보다 0.9% 감소한 1만2019대로 집계되었다고 5일 밝혔다. 10월 등록은 전년 동월보다는 46.0% 증가했다. 올해 누적판매 10만7725대 역시 작년 같은기간 누적 8만7928대 보다 22.5% 증가한 수치이다.

10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 2654대, 폭스바겐(Volkswagen) 1975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1958대, 아우디(Audi) 1,393대, 토요타(Toyota) 853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6469대(53.8%)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00cc~3000cc 미만 3452대(28.7%), 3000cc~4000cc 미만 1740대(14.5%), 4000cc 이상 358대(3.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9216대(76.6%), 일본 2037대(16.9%), 미국 766대(6.4%)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디젤 6556대(54.5%), 가솔린 4837대(40.2%), 하이브리드 626대(5.2%) 순이었다.

지역별 개인구매 등록은 서울 2082대(28.8%), 경기 1894대(26.2%), 부산 477대(6.6%) 순이었다. 법인구매의 경우 경남 1269대(26.5%), 인천 1040대(21.7%), 대구 814대(17.0%) 순으로 나타났다.

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비엠더블유 520d(744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623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506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10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대기물량 해소와 신차효과 등이 있었으나 한편으로 물량부족이 나타난 브랜드가 있어 전월 대비 비슷한 실적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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