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기관의 적극적 '사자'에 힘입어 닷새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25일 전거래일대비 2.55포인트(1.02%) 상승한 253.00으로 장을 마감했다.
밤 사이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악화 우려감에 하락 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0.90포인트 내린 249.55로 개장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이 대규모 물량을 쏟아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그러나 오후들어 기관의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지수는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개인도 순매수 행렬에 동참하며 힘을 보탰다.
시장 베이시스 +1.28을 기록한 가운데 차익거래 2239억원, 비차익거래 823억원 순매도로 총 3063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한편 거래량은 21만8351계약을,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1308계약 줄어든 10만6523계약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