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분기 매출 19조6456억…전년比 3.6%↑

입력 2012-10-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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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누적매출 전년보다 7.8% 증가, 내수생산 5.6% 감소하고 해외생산은 12.6% 증가

현대차가 파업과 내수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지난 3분기 호실적을 냈다.

현대차는 25일(목)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2년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올 3분기까지 누계 △판매 318만3516대 △매출액 61조 7507억 원(자동차 52조 5534억 원, 금융 및 기타 9조 1973억 원) △영업이익 6조 8408억 원 △경상이익 9조 740억 원 △당기순이익 7조 1638억 원(비지배지분 포함)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또한 3분기에는 △판매 100만748대 △매출액 19조 6456억 원(자동차 16조 2306억 원, 금융 및 기타 3조 4150억 원) △영업이익 2조 558억 원, 영업이익율 10.5%의 실적을 올렸으며, 이는 2분기에 비해 매출액은 10.5%, 영업이익율은 0.9% 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속된 내수침체와 임금 협상 장기화에 따른 국내공장 생산 차질 등의 영향으로 3분기 들어 실적이 감소세로 전환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수 부진 지속, 해외 재정위기 확산, 환율 변동 등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4분기에는 품질 고급화·차별화된 마케팅·판매거점 개선 등의 노력을 통해 올해 목표한 판매를 달성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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