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시성, 부동산 매매 마진 10% 이내로 제한

입력 2012-10-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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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세 적용 지역 다음 달 확대 전망

중국의 부동산 과열 억제정책이 더욱 강화된다.

중국 산시성 지방정부는 성내 각 도시의 부동산 매매 마진을 10% 이내로 제한한다고 22일(현지시간) 중국증권보가 보도했다.

산시성 주택당국은 부동산 프로젝트의 마진이 10%를 넘으면 매매 허가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칭 지역지인 충칭모닝포스트는 이날 중국 정부가 다음 달 부동산세 시범 지역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중국 재정부 산하 재정과학연구소의 자캉 소장은 “호화 주택을 보유한 사람이나 주택 두 채 이상 소유자가 부동산세 적용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국은 충칭과 상하이에서 부동산세를 시범 실시하고 있으며 광저우나 선전 등으로 적용 지역이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부동산세는 보유세의 일종이며 한국의 종합부동산세처럼 일정 금액이나 면적 이상의 부동산 보유자에게만 세금을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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