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이 오버추어와의 결별이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증권사의 평가에 나흘만에 반등했다.
22일 오전 10시 24분 현재 다음은 전일대비 0.95%(900원) 오른 9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음의 주가는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지난 7월 18일 이후 처음으로 10만 아래로 내려간 상태다.
이날 정대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이 오버추어와의 검색광고 대행 계약 만료 후 자체 광고로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며 “이를 통해 내년부터 검색결과 상단 10개가 자체 상품인 ‘프리미엄링크’ 광고로 노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자체 광고 상품으로의 변경은 관련 인력 충원이나 일시적 프로모션 비용 증가 등의 단기 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지만 자체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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