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18일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사임2리 복사꽃 수레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금투협은 올해 8월 복사꽃 수레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여름 복숭아 수확돕기에 이어 두 번째로 가을 추수기 맞아 부족한 농촌일손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30여명은 벼베기, 볏집세우기, 콩 수확과 더불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청소, 말벗하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박원호 자율규제위원장은 “가을 농번기를 맞아 많이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일손을 덜어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수레마을의 지속적인 발전과 농촌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금투협은 이번 농촌 일손돕기 이외에 마을에서 재배한 친환경 쌀을 구매해 장애우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에는 금융투자업계 공동 ‘사랑의 김치 Fair’를 진행하는 등 사회전반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