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들의 '러브콜'에 힘입어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17일 전거래일대비 2.20포인트(0.86%) 상승한 257.30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스페인 구제금융 실천 기대감과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1.40포인트 오른 256.50으로 개장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이 나홀로 매수에 1726계약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3계약, 1313계약의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며 상승폭을 억눌렀다.
시장 베이시스가 +1.24를 기록한 가운데 차익거래 59억원, 비차익거래 387억원 순매수로 총 446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한편 거래량은 20만3143계약을,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561계약 줄어든 10만1621계약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