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홀딩스가 미국 주식 부문에서 최대 30명을 감원한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이번 감원이 2014년 6월까지 해외부문의 흑자화를 목표로 내세운 나가이 고지 최고경영자(CEO)의 방침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조너선 하지킨슨 노무라 대변인은 “새로운 사업 운영 모델로 주식 사업을 이관하기 위해 미국에서 경비 감축을 진행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며 “임원급의 감원 수는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노무라는 미주 지역에서 2억1000만달러, 유럽·중동에서 4억5000만 달러,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3억4000만 달러의 경비를 각각 삭감할 방침이다. 이 일환으로 전 사원의 45%를 줄인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