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베트남 바둑대회 후원

입력 2012-09-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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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은 15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다낭시 호앙안 지아라이 호텔서 열린 ‘제2회 LS-베트남 바둑 챔피언십’을 후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평소 바둑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구자홍 LS그룹 회장과 주한베트남 명예영사인 구자열 LS전선 회장이 양국간 문화 교류와 바둑 보급을 위해 시작했다.

특히 구자홍 회장은 하이퐁과 호치민 등에 위치한 각 계열사 사업장을 점검하는 바쁜 일정 중에도 시상식에 직접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구 회장은 “바둑은 상호 존중과 배려,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LS파트너십이 가장 잘 구현된 스포츠”라며 “LS가 앞으로도 베트남 국민들과 함께하는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하노이, 호치민 등 8개 도시 대표 선수 60여명이 리그 방식으로 4일간 대국을 치렀으며, 작년과 달리 올해는 직장인과 개인 사업가 등 성인의 참가 비율이 늘어나 선수층이 두터워졌다. 남녀별 성인부·16세 이하·11세 이하로 진행됐으며, 우승자들에게 총 1000여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졌다.

구자열 회장은 “한국과 베트남 수교 20 주년인 올해도 바둑대회를 후원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 양국간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활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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