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8월 미국 판매 1위…아이폰4S 추월

입력 2012-09-05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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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3가 지난 8월 미국 스마트폰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고 4일(현지시간) 씨넷 등 주요 정보·기술(IT)매체가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캐너코드제누이티의 마이클 워클리 애널리스트는 “4대 미국 이동통신업체의 지난달 실적을 점검한 결과 갤럭시S3가 판매 1위를 차지했고 애플의 아이폰4S·HTC의 원(One)·삼성의 갤럭시S2·모토로라의 드로이드 레이저 멕스 등이 나란히 그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 수치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애플 아이폰이 미국 내 스마트폰 판매 순위에서 1위를 빼앗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달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5를 사기 위해 소비자들이 아이폰4S 제품 구입을 꺼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아이폰5가 출시되면 바로 판매 1위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워클리 애널리스트는 “블랙베리폰의 리서치인모션(RIM)과 노키아는 아이폰4S의 판매 둔화에도 삼성과 달리 반사이익을 얻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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