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상 김수현과 나란히 앉아 있는 김준현 / 사진='한국방송대상' 방송캡처
김준현은 KBS2 ‘개그콘서트’에서 ‘비상대책위원회’ ‘생활의 발견’ ‘네가지’ 등의 코너로 맹활약하며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김준현은 "우리가 소재를 짤 때 TV 뉴스를 많이 보는데 요즘에는 우리가 마음 놓고 웃으면서 개그를 할 수 있을 소재가 없다"며 "즐거운 소식이 많아서 마음 놓고 웃길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자꾸 김수현 씨와 투샷을 잡는데 난감하다"며 한국방송대상 시상식 촬영팀에게 한 마디를 남겨 웃음을 주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코미디언상에 김준현과 더불어 탤런트상에 김수현, 가수상에 박완규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방송대상은 한국방송협회가 우수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 진흥을 위해 1973년부터 시상하고 있는 시상식으로 올해로 39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개인상 24개 부문, 작품상 28개 부문 시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