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중앙통계청은 31일(현지시간) 인도의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5.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3%를 0.2%포인트 넘어서는 수준이다.
로버트 프라이어-완데스포르드 크레디트스위스그룹 이코노미스트는 “단기적으로 인도 경제는 다른 신흥 경제에 비해 인플레이션 압력 등으로 긍정적이지 않다”면서 “인도 정부는 외국인직접투자(FDI) 증가 등의 부양 정책을 빠르게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도의 올해 물가상승률은 평균 7%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