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인도네시아 재무장관에 GCF사무국 지지 요청

입력 2012-08-3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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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박재완 장관이 아구스 마르토와도조 인도네시아 재무장관에게 우리나라가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제(APEC)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박 장관은 30일 러시아에서 열린 GCF 이사국인 인도네시아의 재무장관과 양자면담을 하고 “아시아가 기후변화 대응의 중심이 돼야 하며 유럽과 미국에 편중된 환경 관련 국제기구의 지역적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르토와도조 장관은 한국의 GCF 유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 입장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표명했다.

아울러 양국의 교역증가 등 경제협력 심화를 바탕으로 주요 20개국(G20), APEC 등 다자금융협력체에서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재무당국 간 차관급 연례협의 채널을 상설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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