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지역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행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은 지난 25일 옥포조선소 야외무대에서 열린 ‘어울림콘서트’의 한 장면. (사진=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생산거점인 거제시와 시민, 임직원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5일 옥포 신사옥 야외무대에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소외계층과 지역주민 500여명을 초청 뮤지컬 갈라쇼를 치렀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측은 그동안 소외계층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지난해 복합문화공간인 해피니스홀 완공과 함께 지역민들 위한 문화나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월(셋째 주 토요일 또는 일요일) 개최하며 지역사회에 다가서고 있다.
클래식과 국악, 탱고,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장르와 수준 높은 연주로 지금까지 25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다. 지난 달 말에는 숙명가야금연주단을 초청해 야외무대에서 국악콘서트를 열었다. 오는 9월에는 라벤타나 밴드와 배장흠 & 허윤정 듀오와 함께하는 탱고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특성을 감안해 업무공간인 사옥에 문화시설을 마련. 영화, 오페라,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서 지역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경영혁신총괄 조국희 전무는 “복합문화공간을 통해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문화생활을 접하기 힘든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