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인도 산간오지에 학교설립 지원

입력 2012-08-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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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학교가 부족해 학업을 중단하는 인도의 아이들을 돕기 위해 법정모금기관인‘바보의 나눔’을 통해 교사신축비용으로 1억5300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바보의 나눔’은 예탁원의 기부금으로 인도에서도 가장 낙후한 산간오지로 알려진 돔바모성에 14개 교실을 갖춘 현대식 교사를 신축해 유치원생에서 중학생까지 500여명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사가 신축되면 학교운영은 현지 주민들의 요청으로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란치스꼬 전교봉사 선교회가 맡기로 했다.

김경동 예탁원 사장은“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는 교육기회는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한다”며“그동안 학교교육에서 소외되었던 인도의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아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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