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의 '러브콜'에 힘입어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200선물지수 23일 전거래일대비 1.95포인트(0.76%) 오른 258.50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뉴욕증시가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유럽 재정위기 우려감에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1.05포인트 오른 257.60으로 개장했다.
개장초부터 외국인이 적극적인 '사자'에 나서며 지수를 견인했다. 그러나 개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에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외국인이 1734계약을 사들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36계약, 791계약을 팔아치웠다. 시장 베이시스가 +1.22를 기록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556억원, 비차익거래 1851억원 순매수로 총 3408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22만334계약을,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3865계약 늘어난 11만3876계약으로 각각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