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대인배 등극 "네가 거절해준 덕에…" 누리꾼 반응은?

입력 2012-08-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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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트위터)

가수 별이 대인배 면모를 보여 화제다.

별은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혜빈에게 "네가 거절해준 덕에 이 남자가 지금 내 옆에 있잖니? 에이 웃자고한 말인거 다 알구. 네 맘 다 알어 괜히 맘고생 하지 말아 그래도 정 미안하면 축의금을 많이"란 글을 남겼다.

앞서 전혜빈은 방송인 하하와 별의 결혼 소식을 접하고 트위터에 "내가 과거 정색하며 고백을 거절했던 하하 오빠가 사랑스러운 별이의 허스밴드가 된다고. 하하 오빠 미안해요. 그땐 장난인 줄 알았어요. 별아, 하하 오빠 너무 축하해요. 두 사람 너무 잘 어울려. 부럽다"란 글을 남겨 구설수에 올랐다. 결혼을 앞둔 하하의 짝사랑 발언을 굳이 언급한 '비매너 축하'란 것.

별은 또 "혜빈이랑 저랑 친해요. 혜빈아 난 웃었어. 그런 블랙코미디 내 스타일이야. 축하해줘서 고마워"라고 전혜빈의 발언을 대신 해명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별 진짜 대인배네" "결혼 앞두고 마음 예쁘게 쓰는 별 모습 보기 좋다" "별 대처가 돋보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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