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스, 5개월래 최고치
유럽 주요 증시는 16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영국 소매판매의 호조 등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한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32% 상승한 271.22로 마감했다.
스톡스지수는 지난 3월19일 이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03% 오른 5834.51로, 프랑스 CAC40지수는 0.91% 상승한 3480.49로 장을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0.71% 오른 6996.29로 마감했다.
영국의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3%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인 0.1% 감소를 벗어나는 호조를 보였다.
지난 6월 소매판매도 전월 대비 0.1% 증가에서 0.8%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미국의 지난달 건축허가가 81만2000건으로 지난 2008년 8월 이후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징종목으로는 세계 최대 산업용 효소업체 노보자임이 실적 호조에 4.8% 뛰었다.
이탈리아 방송 미디아셋은 중동지역 투자자들의 주식 매입 소식에 11% 폭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