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상반기결산]코스닥 10개 가운데 7개 흑자 기록

입력 2012-08-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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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개사 중 614개사 순이익 흑자...187개사는 적자 기록

올해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코스닥 상장사 10 곳 가운데 7곳이 흑자를 기록했다.

16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12 사업연도 상반기 실적 ` 자료에 따르면 분석대상기업 801개사 가운데 614개사(76.65%)가 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를 기록한 614개사 가운데 519개사는 흑자를 지속했고 95개사는 흑자로 전환했다.

반면 187개사(23.35%)는 적자를 기록했다. 이가운데 101개사는 적자를 지속했고 86개사는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흑자전환한 상장사 가운데 순이익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휘닉스소재로 지난해 상반기 23억1500만원의 적자에서 298억7600만원 흑자로 돌아섰다.

뒤를 이어 신텍이 201억58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케이엠더블류(12억4400만원), 유니슨(98억500만원), 인포뱅크(97억700망원), 매일유업(31억3000만원) 등이 순이익 흑자전환 상위 상장사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상반기 순손실로 전환된 기업 중 손실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주성엔지니어링으로 집계됐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상반기 68억5200만원의 순이익에서 올해 상반기 425억6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에쎈테크(191억5100만원), DMS(181억3700만원), SKC솔믹스(167억4800만원), 그랜드백화점(157억4800만원) 등이 적자전환 규모가 큰 상장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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