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IT 교육시설 개소

입력 2012-08-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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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LG디스플레이 직원이 아동복지시설에 조성한 IT발전소'에서 한 아동에게 컴퓨터 지도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IT 교육 지원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16일 대전시 동구에 위치한 청소년 보호시설인 ‘효광원’에 첨단 PC와 모니터 시설을 갖춘 컴퓨터실인‘IT발전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08년 경북 김천을 시작으로 이번 대전에 18호점을 오픈했다. 올 3분기까지 전북 나주·전주와 충남 부여 등에 22호점까지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회사는 사업장 인근지역인 구미 및 파주지역을 넘어서 전국적으로 이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IT발전소’는 영육아원이나 보육원 등 사회보육시설 내 여유 공간을 활용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첨단의 PC 환경과 시청각 학습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환경을 갖춘 별도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을 말한다.

LG디스플레이는 18호 점까지 약 280여대의 최신의 모니터와 컴퓨터를 지원했으며 지금까지 1500 여명의 아이들에게 IT발전소를 이용하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으로 구성된 전담 서포터즈 ‘아이사랑 봉사단’을 구성해 컴퓨터 활용능력 시험 대비반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IT 교육을도 실시 중이다.

한편 이날 대전시 동구 효광원의 ‘IT발전소’ 18호점 개소식 행사는 LG디스플레이 송권복 글로벌경영지원실장 및 한국아동복지협회 이상근 회장, 그리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현경 배분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전 효광원은 청소년 보호치료시설로서, 비행청소년들이 소년원에 가지 않고 이미용 · 제과제빵 · 자동차정비 · 컴퓨터 등의 직업 재활 및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다.

이번에 개소한 18호점은 2주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각 시설에 23인치 와이드 LCD 모니터를 장착한 PC 21대와 프린터 등을 고루 갖춰 일반 중고등학교 컴퓨터실에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도록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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