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복싱 심판인 가립 에르쿠윰쿠가 영국 런던의 호텔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AP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향년 73세.
사인은 심장마비로 추정되며 부검이 곧 실시될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숨진 에르쿠윰쿠는 국제아마추어복싱연맹(AIBA)의 심판위원회 소속으로, 올림픽에서 심판을 지원하는 일을 해왔다.
이번 런던올림픽에서도 복싱 심판들의 활동을 보조하기 위해 런던을 찾았다가 변을 당했다.
시신은 다음 주에 그의 조국인 터키로 이송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