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향후 고부가가치 중소형 LCD 시장 성장에 대비해 약 1조2008억원을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미 6세대 라인 일부를 LTPS(저온폴리실리콘)라인으로 전환한다.
LTPS LCD는 화소용 TFT와 구동회로를 유리기판 상에 일체화가 가능해 칩과 구동회로 수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패널의 슬림화·경량화가 용이하다.
LG디스플레이는 2012년 3분기 중 투자를 시작해 2013년 4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생산규모는 월 2만장(유리기판 투입기준) 수준이다.
모바일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스틱스에 따르면, 2011년 글로벌 모바일 폰 시장에서 32%수준이던 스마트폰은 2013년에는 과반수에 이를 것이며, 2015년에는 약 60%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