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와 골, 베베 패스 이어받아 결승골…맨유, 상하이에 1-0 승리

입력 2012-07-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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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카가와 신지(23)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했다.

카가와는 25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 상하이 선화의 '프리시즌 투어 2012' 경기에 선발 출장해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카가와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23분 베베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문전으로 연결해 준 볼을 하프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상대의 골망을 갈랐다. 맨유 입단 후 3경기만에 뽑아낸 데뷔골.

맨유는 카가와의 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 승리를 거뒀다.

반면 상하이 선화는 새로 이적해 기대를 모았던 디디에 드록바와 아넬카가 출전하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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