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분기 영업이익 3490억 원… 전기比 22% ↓(상보)

입력 2012-07-2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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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 1분기 매출 12조8590억 원, 영업이익 3490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당초 기대했던 휴대폰 부문이 567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액은 TV와 가전의 성장으로 전 분기 대비 5% 증가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10.6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보다 22.13% 줄었다. 하지만 전년 동기 보다 120% 증가했다.

특히 TV부문은 시네마스크린 디자인을 적용한 시네마 3D 스마트 TV 판매 호조로 건전한 성장을 보였다. 가전부문도 글로벌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LG전자는 시네마 3D 스마트 TV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3D TV 세계 1위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휴대폰 부문은 북미, 한국 등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LTE 스마트폰 신제품을 지속 출시해 LTE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HA사업본부는 상반기 선진시장 중심의 경기침체 지속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세계 최대 용량의 4도어 디오스 냉장고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을 통해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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