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 족동식 차량 운전교육 무료 실시

입력 2012-07-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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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신청만 하면 어디든 찾아가 운전교육 무료 실시

국립재활원은 팔꿈치 이상 절단이나 기능에 장애가 있어 양발로 운전을 해야 하는 장애인을 위해 족동(足動)식 차량의 운전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재활원의 찾아가는 운전교육은 이동 등에 불편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현지로 운전강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4월부터 실시 중이다. 신청 후 한달 내 운전교육이 가능하다.

운전교육 대상자는 1~4급의 지체·뇌병변·각장애인이며, 운전면허 취득을 희망하는 장애인과 면허를 소지하고 있는 중도장애인은 국립재활원 장애인운전지원과(02-901-1553)로 상담 후 팩스 또는 이메일(nrc1550@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운전지원과 관계자는“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보조장치만 제공된다면 장애인도 얼마든지 자유롭게 운전할 수 있다”며 “찾아가는 운전교육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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