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81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6포인트(0.06%) 내린 1816.63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7거래일째 '팔자'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59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454억원, 105억원을 순매수중이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1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하다. 자동차주 약세에 운송장비업종이 1% 넘게 떨어지고 있으며 기계, 유통업, 건설업, 증권, 제조업,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업종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의료정밀, 전기가스업종은 1% 이상 오르고 있고 음식료품, 서비스업, 종이.목재, 철강금속, 화학업종 등도 소폭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가 3% 이상 빠지고 있는 가운데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와 KB금융도 약세다.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 등 화학주들은 1%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NHN, 포스코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와 삼성생명은 보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