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rice에서 마트별 제품가격 비교해 보세요”

입력 2012-07-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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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소비자원, 정보제공 품목 110→120개로 확대

백화점, 마트, 편의점 등에서 파는 생품품 가격을 통합적으로 비교 확인해 볼 수 있는 인터넷사이트 T-Price가 정보 제공 품목과 유통점을 확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T-Price 가격정보 제공 품목을 현행 110개에서 120개로, 유통점 수도 165개에서 200개로 확대해 이달 첫째 주부터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T-Price(http://price.tgate.or.kr)는 한국소비자원이 유통점별 생필품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사이트다. 유통업체들이 직접 참여해 매주 자사 점포의 실제 판매가격을 시스템에 입력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공정위는 소비자 활용도와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품목은 주요 생필품 위주로, 유통점은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위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이번에 확대된 품목은 이온음료, 즉석죽, 스프, 컵커피, 쌈장, 표백제, 부탄까스, 손세정제, 살균소독제, 곽티슈 등 총 10개다.

정보제공 확대 유통점은 이마트홈플러스(각 8개), 롯데마트(7개), 롯데슈퍼·GS슈퍼·홈플러스익스프레스(각 4개) 총 35개다.

공정위는 T-Price에서는 품목별 최저가 유통점 정보, 1+1을 포함한 점포별 각종 행사 정보 등 소비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도 매주 업데이트해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동일 제품의 대형마트·백화점·편의점 등 업태별 판매가격 차이, 대형마트간 또는 백화점간 판매가격 차이 등도 손쉽게 확인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T-Price 정보제공 품목 확대는 소비자들의 합리적 구매선택을 지원하고 유통점 간 건전한 가격경쟁을 정착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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