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기계주문이 2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일본 내각부는 9일(현지시간) 5월 기계주문이 전월 대비 14.8% 감소한 6719억엔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수치는 사전 예상치인 3.3% 감소보다 큰 부진을 보이면서 2개월 만에 줄었다.
제조업 주문은 전월 대비 8.0%, 비제조업은 6.4% 각각 감소했다.
내각부는 “기계주문은 완만한 증가세가 보이지만 5월은 전달의 급격한 증가 영향으로 감소폭이 유난히 컸다”고 판단했다.
기계주문은 기계 업체가 수주한 설비용 기계에 대해 매월 실적을 조사한 것으로 설비투자의 선행지표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