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개그맨 김준현과 신보라가 '개그콘서트(개콘)'의 출연료를 공개해 화제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승승장구’에는 '개콘'의 인기코너 '생활의 발견'과 '용감한 녀석들','‘네가지'에서 활약중인 개그맨 김준현과 신보라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
앞선 녹화 현장에서 두 사람은 출연료에 대해 털어놨다. 김준현은 '코너 출연을 많이 하면 출연료를 더 받는냐'는 질문에 "코너를 10개 하든, 1개 하든 출연료는 똑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개콘'에 출연하는 공채 개그맨들은 연차별로 등급이 있다. 그 등급에 맞게 출연료가 나온다"고 말했다.
신보라도 "상을 받거나 수상 후보에 오르면 등급이 올라가기도 한다"고 '개콘' 출연료 법칙에 대해 설명했다.
'녹화를 하고서 편집되면 출연료는 못 받는 거냐'는 MC 이기광의 질문에 김준현은 "고정코너의 경우 60%는 받는다"라고 답했다. 반면 신보라는 "대신 코너가 대박 나도 인센티브는 없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준현과 신보라가 출연하는 '승승장구' 방송분은 3일 오후 11시 15분 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