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요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가 최대 2000억엔을 증자한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ANA가 자본 확충과 신형 항공기 투자 비용 마련을 위해 증자한다고 전했다.
이같은 보도가 나가자 ANA의 주가는 이날 최대 16% 폭락했다. 이는 1990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ANA는 “현 시점에서 결정된 것은 없다”며 진화에 나섰다.
ANA는 “공개할만한 사실이 정해지면 신속하게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