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는 스마트폰을 사용 중인 성인남녀 1264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만족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의 제품이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잡코리아는 이번 조사에서 디자인, UI(사용자조작환경), 가격, 내구성 등 총 4개 항목에서 5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겼다. 그 결과 삼성전자(갤럭시)의 전체 만족도가 5점 만점에 3.80점으로 가장 높았다. 애플(아이폰)은 3.73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LG전자(옵티머스) 3.43점, 팬택(베가) 3.40점 등 순이었다.
특히 항목별 만족도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경우 UI가 4점, 내구성이 3.9점으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애플의 아이폰은 디자인이 4.1점, UI가 4점으로 차이를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10명 중 2명은 스마트폰을 두 번 이상 구매했으며 스마트폰의 사용 기간은 평균 15.1개월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사용자 비중은 삼성전자(41.2%), 애플(23.1%), 팬택(14.1%), LG전자(12.8%), HTC(3.6%), 모토로라(3.2%), 노키아(0.7%) 등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