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성 1호기, 7월말부터 상업운전 들어가

입력 2012-06-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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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신월성원전 1호기가 내달말께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간다. 신월성 1호기는 시험운전 기간 몇 차례 고장으로 인해 안전성 논란이 이어졌다.

25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신월성 1호기는 최근 대부분의 시운전 시험을 마무리하고 상업운전 준비에 돌입했다. 또 월성원전은 지난 21일 '터빈-발전기 정지시험'에 이어 24일에는 '부하탈락 시험'과 '소외전원 상실 시험'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부하탈락 시험은 출력운전 중 송전선로의 차단기가 개방됐을 경우에 발전소가 정지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전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소외전원 상실 시험은 발전소가 정지되고 외부로부터 전력공급을 받지 못할 경우 비상 디젤발전기의 자동가동 여부와 증기발생기의 자연대류에 의해 원자로가 안전하게 냉각되는지를 확인하는 시험이다.

신월성 1호기는 설비 최종점검과 설계된 출력의 생산 여부를 확인하는 '성능보증 시험'을 거친 뒤 7월말께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얻어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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