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야구 선수 이종범이 10년 전 ‘장나라 시구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3일 방송되는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한 이종범은 2002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장나라가 던진 시구를 받아친 사건을 밝혔다.
당시 이종범은 헛스윙을 하지 않고 공을 받아쳤고 공은 장나라의 머리 옆을 아슬아슬하게 지나가 팬들 사이에 비난이 일었다.
그는 “올스타전이라 깜짝 이벤트로 시구를 살짝 치려고 했으나, 원래 공을 보내려고 생각했던 곳에 카메라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앞쪽으로 공을 민 것이 장나라가 있는 방향으로 가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종범의 장나라 시구에 대한 에피소드는 23일 밤 10시 25분 ‘이야기쇼 두드림’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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