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지수가 외국인투자가들의 대규모 '팔자'에 밀려 244선까지 미끄러졌다.
코스피200선물지수 9월물은 22일 전일대비 7.75포인트(3.07%) 하락한 244.95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뉴욕증시가 미국 경기지표 부진으로 하락마감했다는 소식에 지수선물은 내림세로 개장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공세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섰지만 물량을 받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이 1만6704계약을 팔아치웠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6538계약, 7753계약을 사들였다.
선물과 현물의 차이인 베이시스는 +0.80을 기록해 전일보타 크게 위축됐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3581억원, 비차익거래 399억원으로 총 3981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30만8724계약을,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1만1225계약 늘어난 9만34289계약으로 각각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