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증시가 14일(현지시간) 오전 하락했다.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 등 스페인 불안이 고조된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센섹스지수는 오전 10시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95포인트(0.07%) 하락한 1만6868.56을 기록하고 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전일 스페인 국가 신용등급을 ‘A3’에서‘Baa3’로 3단계 강등했다.
무디스는 수 개월 안에 스페인 신용등급이 정크(투기)등급으로 강등 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하락세를 이끌었다.
블룸버그통신의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지난달 인도 도매물가지수(WPI) 상승률이 7.50%로 전월의 7.23%에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특징종목으로는 인도 최대 오토바이 제조업체 히어로모터가 1.2% 올랐다.
진달철강전력은 1.8% 하락했다.